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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야기

저금을 탕진하여 50여마리 떠돌이 고양이를 기른 실업여

사람은 살면서 틀린 선택을 하는경우가 참 많다고 본다.

일전, 모 지역에서는 몇년동안 모아놓은 돈을 탕진하여 떠돌이 고양이를 사양하여 가정형편과 새활환경이 곤경에 빠지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하였다.

개인적으로 볼때 그 돈으로 자식들의 뒷바라지를 하고 생활에 보탬하였으면 더 좋겠건만 떠돌이 고양이들한테 돈을 쓰고 있다니 참으로 기막힌일이다.

개인으로서 그 경제능력은 제한된것이다. 사회적으로 여러가지 협회와 관련기관들이 떠돌이 고양일 관련작업을 하고 있는데 궂이 개인이 그렇게까지 해서라도 나설 이유는 무엇인가?

이는 맹목적이고 아둔한 짓이고 아무리 사랑의 마음을 표현한다고 하지만 무모한 짓임을 강조하고 싶다. 사람은 항상자신의 생활환경과 생존환경에 신경을 몰부어야 하고 오직 그렇게 하여야만 더욱 행복한 삶과 후회되지 않는 인생을 보낼수 있다. 고양이를 먹여살리려다가 거지가 되면 누가 보상해주고 누가 자신의 후반생을 책임져주는가를 다시한번 심각하게 생각해보길 기사 주인공에게 권유하고 싶은 마음이다.

함께 아래의 상세기사로 구체적인 사연을 살펴보도록 하자.

( 이상 올린이 입장 )


6년전의 어느날 그녀는 한쌍의 길거리에서 떠돌이생활을 하는 고양이를 품에 끌어안았다. 6년후의 지금 50여마리의 떠돌이 고양이는 그녀의 집에서 보금자리를 틀었다. 6년동안 한명의 실업한 여자는 묵묵히 떠돌이 고양이를 사양하는것을 자신의 사업으로 간주하였다. 그러나 고양이들이 점점 많아지자 그녀의 처지는 점차 곤경에 빠졌고 주변의 사람들은 그녀의 행위에 이해를 해주지 않았다. 현재 이 "사업" 은 그녀의 친척/친구들사이에 비밀로 지키고있다.

서홍 (가명) , 49세 , 12년전에 실업하였고 지금까지 온정한 일자리가 없다. 금강구 련화신구역에 위치한 집은 이미 떠돌이고양이의 고정주소로 되였다. 어제 오후, 기자는 서홍을따라 그의 방안에 들어서자 10여마리의 떠돌이 여러가지 고양이들이 욱 달려들었다. 고양이를 기르기때문에 집안은 아수라장이였고 마땅한 앉을자리마저 없었다. 그러나 이 떠돌이 고양이들을 향하여 평소 말수가 적은 서홍은 반복적으로 고양이들의 애칭을 불르면서 마치 자신의 자녀들과 대화하는 느낌을 주었다. 서홍은 " 고양이들은 령기가 있어 희로애락도 있지만 말을 못하기 때문에 그들의 감정은 늘 홀시당하곤 합니다. " 라면서 고양이에 대한 깊은 감정을 토로하였다.

2003년 7월의 어느날 오후 서홍은 한곳의 시공현장을 지나갈때 두마리의 어린 고양이를 발견하였고 바로 두마리 고양이를 안아 집으로 데려왔으며 그날밤 서홍은 잠도 제대로 자지 않고 고양이들한테 우유와 포도당을 먹였다. 그녀의 살뜰한 보살핌속에서 두마리 고양이는 재빨리 자라났고 그중의 한마리는 아직도 날로 커져만 가는 고양이무리속에서 활약하고 있다.

그후부터 서홍은 의식적으로 떠돌이 고양이를 집에 데려다 사양하였고 이 고양이들은 대부분이 신체장애거나 늙었거나 주인이 이사를 하였거나 버려진 고양이들이였다. 가끔씩 일부 사람들은 서홍이 떠돌이 고양이를 기른다는 소문을 듣고 버리려는 고양이를 아예 서홍의 문앞에 가져다 놓는다. 서홍은 만약 고양이를 던지려는 사람을 맞띄우면 도적을 대하듯이 한바탕 질책과 비난을 하겠는데 버려진 고양이를 보면 측은한 느낌이 들어 그냥 눈물만 흘리고 만다고 토로하였다.

한번은 한마리의 거리를 가로지르는 흰고양이를 구하기 위하여 서홍은 미친듯이 달려나가 질주하는 자동차앞을 가로막았고 또 한번은 고양이를 죽이려는 사람앞에 무릎을 꿇어 고양이 목숨을 살려줄것을 빌기도 하였다.

2006년 서홍이 거두어들인 떠돌이 고양이는 이미 20여마리가 되였고 가정형편이 그리 좋지 않는 그녀는 그해부터 화양, 라가항 등 3승향 여러곳에서 집을 세맡아 일부 떠돌이 고양이를 그리로 데려갔다.  " 그곳의 집세는 아주 눅고 고양이를 훔치는 도적이 아주 적습니다. " 라고 집을 세맡게된 원인을 설명하였다. 목전 아직도 27마리의 고양이는 3승향의 30여평의 고양이 숙소내에서 살고있다. 지금 매일밤마다 서홍은 자전거를 타고 10킬로미터나 되는 세집에가서 고양이들에게 먹이를 준다. 밖에있는 27마리의 고양이가 서홍의 마음속근심거리로 되고있다.

전문가들은 애심인사들이 사랑의 마음을 표달하고 실행할때 자신의 능력에 따라 하고 절때 서홍처럼 자신의 경제능력에 부담을 주면서 까지 사랑의 마음을 지탱하는 " 나쁜습관 " 을 양성하지 말것을 권유해주고 있다. 현재 떠돌이 고양이를 사양하고있는 사람들이라 할지라도 자금방면에 문제가 생기면 관련 협회와 집단의 힘을 빌어 더욱 효율적이고 과학적으로 사랑의 마음을 전파할것을 강조하였다.




출처: 큐큐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