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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야기

단 한사람의 힘으로 전체 공공버스선로를 도맡은 무한공공버스운전기사 !!!

공공버스 운전기사라면 늘 짜증을 부리고, 승객에게 큰소리 치면서 성질을 내는 징그러운 얼굴들이 생각난다.

그러나, 일전 모 매체에 당년 큰홍수피해를 받았던 섬마을에 매일 주민들의 대중교통을 책임진 한명의 운전기사의 기사가 실려 운전기사에대한 또다른 면을 느끼게 되였다.

늘 " 이 버스는 XX 곳으로 가요? " 라는 물음에 짜증스런 표정을 지으면서 " 갑니다. " 라고 마지못해 대답해주는 운전기사들의 서비스태도는 늘 승객들 마음에 나쁜 기분을 주는데, 이와 반대로 낯선 승객이 오르면 먼저 " 손님, 어디로 갑니까? " 라고 물어보는 운전기사는 이 하나의 배려만 갖고도 아주 우수한 운전기사라고 본다.

너무도 많은 저질 운전기사를 보아와서 그런지 조금만 상냥한 어조와 배려를 보여주는 운전기사를 보면 훌륭하게 느껴지는 외곡된 생각이 아닌지 모르겠다. 모든 운전기사들이 이 운전기사처럼 승객들을 대하고 서비스를 제공하는것이 정상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보았다.

함께 아래의 상세기사를 통하여 구체적인 사연을 살펴보도록 하자.

( 이상 올린이 입장 )



새벽 5시가 금방 지나자 46세나는 증씨는 침대에서 일어나 간단하게 세수하고 집문을 나섰다. 자전거를 타고 농촌길을 달려 자신의 출근하고 있는 버스회사에 도착하였다. 그곳에는 그의 오랜 " 파트너 " 공공버스가 조용하게 그를 기다리고있다.

작년 4월 증씨는 " 악A78449 " 공공버스의 방향판을 잡았고 이 " 파트너 " 들은 단 한사람의 힘으로 594선로 공공버스 교통라인을 책임졌다. 눈이 오나 비가오나 증씨는 홍산구북양교이민신촌과 청산구 청산진 사이에서 오갔고 단 하루도 끊인적이 없었다.

" 제 버스에 앉는 승객들은 90%가 이민신촌과 천흥주의 주민들입니다. 무청4간도에서는 현재 지하철 작업을 하는 중이라서 출근고봉기에 들어서면 늘 차가 막히는 현상이 일어나 저는 사사로이 발차시간을 10분 앞당겨 승객들이 천흥주에가는 배를 탈수있게끔 도와주고있습니다. " 라면서 자신의 사적인 결정을 털어놓았다.

1998년 큰홍수가 발생한후 천흥주의 주민들이 철저하게 홍수의 피해에서 벗어나게 하기 위하여 무한시정부에서는 북양교촌에서 새로운 마을을 세웠고 섬에있던 수천명 주민들을 안배하였다. 사람이 이동을 하였다지만 땅은 데려갈수없는것이여서 주민들은 매일 천흥주와 이민신촌사이를 오가야 했다.

2000년 594선로버스가 정식개통되였고 시점은 북양교이민신촌이고 종점은 천흥주천산진부두였으며 전체거리가 15공리이다. 선로버스가 개통되여서 부터 이 선러는 한 운전기사가 한대의 버스로 오갔고 매일 5차례의 버스가 있으며 청산진부두와 천흥주사이의 배시간과 동일하게 진행하고 있다. " 이 버스가 없으면 우리는 그냥 택시를 타고 출근하여야 하는데 한번 타는데 15원이라는 비용이 들어 많은 경제부담이 됩니다. 현재 저는 로인용 공공버스카드를 사용하고 있어 무료로 교통도구를 사용하는것과 같습니다. " 라면서 늘 594선로버스를 타는 로년승객이 얼굴에 웃음을 띄우면서 얘기하였다.

증씨는 외모가 수척하고 키가 컸다. 매일 버스에 오르는 승객들은 그에게 인사를 하였고 일부 승객들은 " 원숭이 " 라는 그의 별명까지 친절하게 부르고 있다. " 그들은 모두가 이웃사람들입니다. " 라면서 증씨는 승객들의 친분을 밝혔다.

이웃들이기 때문에 승객들은 모두 증씨를 아주 믿어주었고 어느 집에서 섬에있는 친척에게 물건을 건네줄 경우면 늘 증씨에게 물건배송을 위탁하곤 한다. " 주민등록증, 돈, 저축통장, 남새, 과일, 옷... 일상생활에 수요되는 대부분 물품을 전부 배송해줍니다. 말하자면 의무적인 배송인원이 된셈이죠... " 라고 웃으면서 얘기를 하는 증씨다.

시간이 급할때면 증씨는 늘 공공버스를 직접 부두 계단위에까지 대여 승객들이 더 빠른 시간내에 배를 탈수있도록 " 끝까지 " 도와주고있다. 종점에 도착하여 승객들이 전부 내린뒤 10여분동안의 시간간격을 이용하여 그는 늘 차안의 청결과 차설비의 정검을 진행한다. " 버스를 회사에까지 몰고가서 정검을 진행하면 중도에 문제가 생길경우 승객들의 시간을 허비하기때문에 반드시 중간시간에 잠깐잠깐 정검을 해보는것이 꼭 필요하였습니다. " 라면서 꼼꼼한 성격을 내보인 증씨다.

승객들은 모두들 증씨에 대하여 엄지손가락을 내밀었다. " 참 좋은 운전기사입니다. 늘 먼저 주동적으로 승객이 가고싶은 곳을 물어보아 승객이 차를 잘못타는 상황을 방지하고있고 늙은 승객들이 기억력이 차하여 내리는것을 잊어버리는 경우를 대처하여 늘 먼저 귀띔을 해주며 발차시간을 제때에 지켜 승객들의 교통시간을 지켜주고있습니다. " 라고 승객들은 너나없이 칭찬한다.

구정을 앞두고 상급령도는 증씨에게 명절기간에 2차례 발차횟수를 늘여야되겠다는 말에 통쾌하게 대답한 증씨는 " 마을사람들이 친척친구방문은 모두 594선로를 사용함으로 매일 2차례정도는 괞잖습니다. " 라면서 촌민들을 집식구처럼 생각한다고 강조하였다.




출처: 큐큐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