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중국이야기

콧물을 흘리는 학생을 작문대상으로한 담임선생님의 소홀한 행위

아이들은 학교에 들어서서 공부를 할때부터 자신만의 자존심을 소유하게 되고 또 주위의 언어와 행위에 그 자존심이 심하게 상처를 받는 상황이 발생하기 마련이다.

일전 모 지역에서는 8살 월반 학생이 동학들의 괴롭힘과 담임선생님의 " 미움 " 을 받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하여 학교 교장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의 놀라움을 자아내게 되였다.

단지 콧물을 흘린다는 이유하나만으로 " 더럽다 " , " 위생을 지키지 않는다 " ... 는 욕을 먹게 되고 한학급 학생들도 함께 어울러 놀기를 꺼려했다는 학부모의 말을 보면서 점점 더 교육에 신경을 쓰지 않고 아이들의 마음에 쉽게 상처를 주는 담임선생님들의 교육직원 태도에 관하여 심한 불평을 느낀다.

함께 아래의 상세기사를 통하여 구체적인 사연을 살펴보도록 하자.

( 이상 올린이 입장 )


하나의 작은 작문이 8살 아이의 자존심을 상하게 하였다. 왜 짧은 어문시간후 총명한 월반생이 동학들이 싫어하는 학생으로 되였을까?

연휘는 금년에 8살이고 동령배 아이들이 소학교 2학년을 읽을때 그는 이미 테스트를 통과하고 3학년으로 월반하였고 성적이 학급에서 줄곧 1등을 차지하였다. 연휘는 학급에서 배척을 당하게 되자 매일 1학년의 학생을 찾아 놀고있다.

" 함께 놀아줄 동학들이 없으면 어떻하지? " 라는 물음에 " 그렇게 되면 책을 보거나 눈을 감고 다음시간이 오길 기다리죠 뭐... " 라고 어른스레 대답하는 아들을 보면서 어머니는 연휘가 강한면을 보이려고 하면 할수록 심리상에 더큰 상처를 입었다는것을 설명한다고 밝혔다.

9월 14일 아침 로녀사는 차를 몰고 연휘를 학교까지 바래주었는데 아들은 교문에 들어서기를 싫어했고 " 학교에 가기 싫어요. " , " 담임선생님이 저를 싫어해요... " 라는 말을 하였다. 평소에는 뛰쳐나가듯이 학교문에 달려들어갔건만, 참으로 대조되는 아들을 본 로녀사는 불안한 느낌이 들었다.

16일 집에들어선 아들에게 사실의 자초지종을 물어보려고 하자. " 어머니, 전 견뎌낼수있어요. " 라면서 어른스러운 말을 하였다. 그날 저녘 연휘는 열이 39도까지 올랐다.

어제 로녀사는 다시 아들에게 학교에서 발생한 일을 물어보았고 아들은 " 어머니 그렇게 가슴아픈 기억을 되살리기 싫어요. 그냥 넘어가주세요. " 라면서 어머니의 말문을 막았다.

교사절을 보낸뒤의 주말 집에 돌아온후부터 연휘는 평소보다 말수가 적어졌다. 그다음날 연휘가 낮잠을 자고있는 틈을 타서 로녀사는 아들의 학급에 들어섰고 학급애들이 교실에서 책을 던지면서 오락을 하는장면을 보게 되였다.한 여학생이 던진책이 땅에 떨어지자 그것을 집어드는 순간 로녀사는 책에 씌여진 연휘라는 아들의 이름을 확인할수 있었고그 책들이 아들의 책이라는것을 알게 되였다.

로녀사가 이아한 표정으로 책을 보고 있는데. " 더러워 죽겠어, 곳물쟁이... " , " 미워 , 위생을 지키지 않는놈! " 라면서 생각없이 던지는 아이들의 말이 로녀사의 가슴을 아프게 하였다. 아이들은 로녀사에게 학급동학들이 모두 연휘와 놀기 싫어하고 모두들 그를 괴롭힌다고 토로하였다.

9월 10일의 어문시간 연휘는 감기가 걸려서 콧물이 저절로 흘러 나왔다. 몸에는 콧물을 닦을 종이를 지니지 않았고 교실에도 종이가 없었다. 사내대장부라고 자칭하는 연휘는 힘있게 숨을 크게 들이쉬여 콧물이 내려오는것을 정지하였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콧물은 사정없이 흘러내려오고 말았다. 이를 발견한 담임선생님은 바로 연휘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면서 전반학생들앞에서 비평을 하였고 전반학생들이 그를 작문대상으로 작문을만들게 하였다.

학급동학들의 비웃음속에서 연휘는 얼굴이 붉어졌고 이에 담임선생님은 한술을 더떠 < 연휘는 부끄러워 하고 있다. > 라는 작문제목까지 달아 주었다. 학생들은 너도나도 앞다투어 < 연휘는 부끄러워 하고있다 > 로 작문을 써내려갔고, 나중에는 자신이 만든 작문을 랑독하게 까지 하였다.

" 연휘의 얼굴은 원숭이 엉덩이처럼 빨개졌다. " , " 연휘는 거북이마냥 머리를 수그러뜨리고 있다. " 라는 작문내용을 들으면서 연휘는 무서움에 작은 몸을 떨었다.

사건 발생후 학교 교장은 로녀사에게 사과를 표시하였다. 이는 담임선생님의 불적절한 교육방식이고 학교측에서 엄격히 처리할것을 다짐하였다. 상학시간에 콧물을 흘린다는 점으로 아이에게 이렇게 큰 심리상처를 입히는것은 6년 교학경력을 소유한 담임선생님의 큰 차실이고, 응당 학교측의 엄격한 처벌을 받아야한다고 강조하였다.

아동심리학 전문가는 연휘가 너무 총명하여 1학년이나 월반한것은 1년동안의 적응기를 뛰여넘은것으로서 지력은 우수하나 아직 심리소질이 따라못간것으로 된다고 분석하면서 아이들의 비웃음소리에 겁을 먹고 어린 아이의 마음속에 어두운 그림자를 끼게한 담임선생님의 무책임한 행동을 질책하였다. 어린아이가 갑자기 39도 고열이 난것도 너무 심한 심리압력의 외부표현이라면서 아이들의 심리상태는 육체를 통하여 표현된다고 강조하였다. 아이들이 소학교에 입학하면서부터 마음속으로부터 자존심이 생겨나고 그 자존심은 가장 세부적인 언어하나 행동하나에도 영향을 받고 상처를 받게 된다면서 어른들의 무책임한 언어 하나 행위하나를 조심할것을 권유하였다.




출처: 큐큐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