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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야기

절망한 아버지의 게시물: 나는 대뇌마비 딸애를 죽여버릴꺼야!

대뇌 마비는 사람을 " 식물인간 " 으로 만든다. 즉 그냥 생명체만 살아있고 혼이 없는식이다. 말을 할줄 모르고, 사람도 알아볼줄 모르며 그냥 멍하니 하늘만 쳐다보는 " 살아있는 시체 " 로 되는것이다.

일전, 모 지역에서는 대뇌 마비된 딸애를 죽여버릴가 말가? 하는 절망한 아버지의 게시글이 인터넷에 공개되여 수많은 네티즌들의 논의를 자아냈다.

현실적인 면으로 보면 당연히 무고하게 치료비만 들어가고 그 어떤 완치될 기미도 보이지 않는 딸애를 자연사망하게 놔두어야 하는것인데, 부모의 마음으로서 그렇게 하는것은 참으로 비도덕적이고, 인간성에 어긋나는 일이다.

함께 아래의 상세기사로 구체적인 사연을 살펴보도록 하자.

( 이상 올린이 입장 )


2009년 7월 8일 새벽 1시경 강서의 한남자 오양승은 출생한지 3개월밖에 되지 않는 대뇌마비 딸애를 죽일것인가 않죽일것인가로 고민하고있다. 그는 한 미국독자기업의 질량공정사이고 판공실사무를 보는 안해의 월급을 합하여 한달수입이 6000원이다. 그러나 이 월급을 전부 다 치료비에 쓴다해도 매달 만원의 치료비는 감당하기 어렵다. 의사의 말에 의하면 딸애가 크면 클수록 신체정황이 더욱 나빠질것이라고 하였다.

그가 진정 딸애를 죽이려 했다면 인터넷에 게시글을 올리지도 않았을것이라고 네티즌들은 분석했고 " 당시에는 일시적인 충동이엿습니다. " 라고 본인도 진정한 의도를 밝혔다. 그러나 그의 이 게시글은 매체의 주목을 끌었다. 오양승은 경찰이 그 다음날로 찾아왔고 오양승더러 다시는 딸애를 죽이겠다는 말을 하지 말것을 강요했으며 그렇지 아니하면 살인시도로 구류처벌을 가하겠다고 명령하였다고 덧붙였다. 병원측에서는 오양승이 매체의 주의력을 불러일으킨것은 다른 심보가 있다고 질책하였고 네티즌들은 그의 상황을 동정함과 동시에 죽여야 된다와 죽이지 말아야 된다로 치열한 쟁론을 벌렸다.

딸이 갓 태여났을때 오양승은 만일의 경우를 생각하여 의사와의 담화내용을 녹음해 두었다. 녹음내용에 의하면 담당의사는 당시 아이를 낳을때 조작순서와 초기 검증 과정에서 의원들의 세부조작에 문제가 있었음을 승인하였고, 아이가 80 , 90 %  지력에 문제가 생길것이라고 아쉬움을 표하는것이 밝혀졌다.

지나간 7월, 오양승은 딸애의 병을 치료하기 위하여 만여원을 썼고, 병원을 향하여 80만원을 배상할것을 요구하였지만 병원에서는 여전히 법률에 의거하여 처리하자며 여러가지 핑게를 댔다. 수많은 의료검진과 의학학회의 인증과정이 순조롭지 않자 오양승은 절망끝에 딸애를 죽여버리려는 생각이 생성한것이다.

며칠전, 각종 의료검진결과와 의학학회의 검증서도 나왔지만 여전히 딸애의 의료사고 근원을 명확하게 설명해주지 않자 오양승은 주위의 모든 외부력량과 환경에 의심을 품었고 더 깊은 절망속으로 빠져들었다.

" 이런 딸애를 제가 키워야 합니까? " , " 저는 좋은 아빠가 아닙니다. " , " 저는 이 애의 아빠로 될자격이 없습니다." 라고 게시글에서 자신의 죄책감과 현실의 잔혹함을 토로한 양오승이지만 평소에는 딸애를 안고 " 아가야, 아가야... 우리 이쁜아가야... " 라고 불러주고, 얼굴에 뽀뽀까지 해주는 그를 보며, 이 남자가 딸애를 죽이려고까지 하였다는 사실은 참으로 네티즌들로 하여금 어리둥절하게 만들고 있었다.

오양승은 검은테 안경을 걸고있었고, 말할대에는 항상 수줍은 미소를 얼굴에 띄였으며 언어표달능력이 아주 좋았다. " 저는 진짜 딸애를 살해할 마음이 없었고, 차마 그렇게 할수가 없었으며 어떻게 죽여야 하는지도 몰랏습니다. 딸애의 정황은 날로 심각해져가고 있고, 매일 침대에 누워있었고, 움직일수 없었으며 울기만 하였습니다. 입가의 춤도 닦을줄 몰랐고 다른사람이 밥을 먹여주어야 했고 옷을 바꾸어 줘야 했으며 가끔씩 심한 경련을 일으키고 입가에 흰 거품이 뿜어져 나왔습니다. 부모도 모르고, 아버지도 부를줄 모르며 이런것들은 제가 딸애에 대한 아름다운 상상을 전부 깨뜨렸고 이런 딸애를 내가 키워야하는지 묻고싶습니다."

" 때론 갑자기 내가 왜 상해에 있을때 애를 황포강에 던지지 않았는지? 왜 룡남안다리밑에 떨어뜨리지 않았는지? 왜 실수로 바닥에 떨어뜨리지 않았는지? 왜 병원 문어구에 버리지 않았는지? 왜 수면약을 먹여 꿈속에서 딸애의 생명을 결속짓지 않았는지? 왜 이불로 딸애를 덮어씌워 질식시켜 죽이지 않았는지를 수없이 생각해 보았습니다. " 라면서 " 저는 이런 공포스런 생각에 자신마저 깜짝 놀랐습니다. 그러나, 저는 이런 생각을 전부 떨쳐버릴수가 없게 되여버렸습니다."

그러나, 이런 딸애를 죽이려는 생각이 뇌리를 쳐도 오양승은 딸애가 꿈속에서라도 자신을 알아보았으면 하는 생각이였고, 이런 생각에 매일 매일 딸애를 들고, 뽀뽀해주고 " 아가야...  " 를 불러주며 고독한 하루를 시작하고 있다.




출처: 큐큐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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