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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야기

중국 공정사 두명 파키스탄서 실종

지난 8월 31일 파키스탄 주재 중국대사관은 중국 공정사 두명이 파키스탄 서북변경에 있는 한 성에서 실종되었는데 현재 각측이 적극적으로 실종인원의 행방을 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중국넷이 전했다.

중싱(中兴)통신주식유한회사에 따르면 실종된 중국 공정사 두명은 중싱통신회사의 프로젝트를 맡은 회사의 직원으로서 8월 29일 서북변경 성의 사딜 지역에 가 업무검사를 하는 과정에 연락이 끊어졌다. 수행한 파키스탄 운전기사 한명과 파키스탄 보안 한명도 동시에 실종되었다.

대사관 요원에 따르면 파키스탄 주재 중국대사관은 소식을 접한 후 신속히 파키스탄 관련부문과 연계를 갖고 파키스탄측이 실종인원을 수색 구조하는 데 전력으로 협조해 줄 것을 요구했다. 현재 수색 구조사업은 계속 진행되고 있다.

중싱통신회사는 지난 31일 19시 성명을 발표해 회사는 대사관의 통일 지휘하에 프로젝트 담당회사 및 사회 각측과 협동해 파키스탄 정부의 지지하에 실종인원의 행방을 적극적으로 수색하고 있으며 진전이 있으면 될수록 빨리 소식을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31일 저녁 8시 30분 대사관 수발인원에 따르면 현재 아직 진전이 없다.

소식에 따르면 서북변경의 이 성은 파키스탄에서 가장 작은 성이며 북쪽과 서쪽으로 아프카니스탄과 인접해 있다. 8월 28일 들어 이 성에서는 자폭태러사건이 여러차례 발생했으며 여러명이 사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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