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북경올림픽

빌 게이츠, 올림픽 관전 위해 베이징 호화 주택 임대

중국 신화통신이 전하는데 의하면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에 참가하기 위해 중국을 찾을 예정인 세계적인 갑부 빌게이츠가 올림픽 주경기장인 냐오차오(鳥巢)와 수영장 수이리팡(水立方)이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곳에 호화 아파트를 임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빌 게이츠는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과 경기 관전을 위해 냐오차오와 수이리팡에서 180m 떨어진 곳에 고급 아파트를 1억 위안(한화 150억 원)에 1년간 임대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게이츠가 임대한 아파트는 중국 전통가옥인 사합원(四合院) 형태로 85m 높이의 아파트 건물 옥상에 위치해 있다. 총 면적 700㎡(212평)에 달하며 아름다운 별도의 정원을 갖췄고 창밖으로 남색의 수이리방과 웅대한 냐오차오, 580헥타르에 이르는 올림픽 공원이 한 눈에 들어온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또한 황사, 비 등에 대비해 건물 전체를 가리는 덮개도 설치돼 있으며 올림픽 경기 관전을 위해 덮개를 열어 활용할 수도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베이징 가장 중심부에 411m 길이에 13m 폭, 15m 높이의 용의 모양으로 건설된 초호화 판구다관(盘古大观) 사합원은 5개 동으로 구성돼 용 머리부분에는 각종 상가가 입주해 있고, 몸통과 꼬리 부분은 오피스텔, 아파트, 베이징에서 유일한 7성급 호텔 12채나 자리하고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판구관다 사합원은 부호들을 대상으로 1년 이상 장기 임대만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현재 모든 임대가 마무리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