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북경올림픽

베이징올림픽 역대올림픽 중 약물검사 가장 엄격

오는 8월 열리는 베이징 올림픽 참가 선수들의 금지 약물 복용 여부 검사 횟수가 대폭 늘어나는 등 더욱 엄격해질 것으로 보인다.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도핑 테스트를 3,500회 실시됐던 지난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 비해 25% 늘려 4,500 회가 실시될 예정이다.

베이징올림픽위원회는 올림픽을 앞두고 최근 올림픽에 출전할 선수들의 금지약물 복용 사실이 속속 전해지면서 출전을 취소 당하는 선수들이 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뉴욕 타임스에 따르면 불가리아 역도연맹은 역도 국가 대표 선수 가운데 남자선수 8명과 여자 3명 등 총11명이 지난 8일과 9일 실시한 도핑 테스트에서 금지 약물에 대해 양성 반응이 나타나면서 베이징 올림픽 참가 자격을 취소 당했다.

또한 중국 수영협회도 지난 달 28일 성명을 통해 중국 수영선수 오우양쿤펑(欧阳鲲鹏)이 지난 5월 1일에 실시한 도핑 테스트에 통과하지 못해 선수생활을 은퇴하게 됐으며 오우양쿤펑의 코치 펑상바오(冯上豹)도 코치 자격을 취소 당했다고 전했다.

베이징올림픽 위원회에 따르면 오우양쿤펑 선수와 펑상바오 코치는 원래 중국 도핑 테스트 규정에 따라 2년간 모든 경기에 참가할 수 없는 처벌에 해당하지만 중국 체육계가 공정한 올림픽 개최를 위해 자국 선수들의 금지 약물 복용 처벌을 강화하면서 부정 행위는 올림픽 개최국으로써 국가 망신이라 지적하며 평생 경기 출전을 금지하는 처벌이 내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