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이야기

인간극장 우리는 매일 결혼한다


창원시 마산합포구, 옛 정취 물씬 나는 정겨운 골목길 

한가운데 자리한 3층짜리 건물. 
이곳은 46년 째 무료예식봉사를 하고 있는 부부
백낙삼(82), 최필순(72)씨의 예식장이자 보금자리이다.

 

결혼식을 올리기 어려울 정도로 가난한 신랑신부들이 
소망하는 결혼을 할 수 있도록
드레스, 턱시도, 폐백은 물론 신랑 신부 화장에
결혼식 사회, 주례까지 무료로 제공하는 신신예식장!

 

비용을 줄이기 위해 결혼식 준비부터 식 진행까지 
모든 과정을 부부의 손으로 준비하다보니
이제는 눈빛만으로도 손발이 척척 맞는 
환상의 복식조가 되었다는데~

 

무료라고해서 허술할 거라는 편견은 가라!
결혼식에 사용될 부케 하나, 폐백음식 하나까지도 
정성스레 준비하는 부부 덕분에 신랑신부는 언제나 대만족!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빛내주기 위해
나이도 잊은 채 동분서주하고 있는 이 노부부의 
특별한 일상 속으로 함께 떠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