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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야기

블로그에 올린 교사절이 송례절로 질변하였다는 고중선생님의 감탄이 네티즌들의 열의를 일으켜

교사절이 바로 눈앞이다. 누구나 어릴적에 발음하나하나를 내심하게 배워주고, 잘못을 저지르면 상냥한 어조로 바로잡아주는 계몽선생님이 한분쯤은 계실것이다.

선생님에 대한 " 존경하는 마음 " 은 아주 특별한 감정이다. 아직도 소학생시절 젊은 여선생님 생일에 완구가락지를 선물해주던 장면이 눈앞에 생생하다. 우리 담임선생님이 며칠 병들어 앓다가 다시 교실로 들어섰을때 수많은 소꿉친구들이 " 선생님~~~ " 하면서 와락 달려들어 선생님을 놀라게 하던 장면도 어제일처럼 머리속에 생생하다.

그러나, 이렇게 존경스런선생님들의 명절 " 교사절 " 이 지금에 와서는 여러가지 고급 례물과 현찰을 드리는 " 송례절 " 로 질변하였다. 심지어 학부모협회에서는 이번에는 어떤 선물을 어떻게 드릴것인가로 주제화제모임을 갖고 토론을 하기까지... 참으로 기막힌 교사절이다. 선물을 주지 않으면 " 보복 " 을 당한다는 학부모의 말들이 한겨울의 서리마냥 마음을 차갑게 한다.

함께 아래의 상세기사로 구체적인 사연을 살펴보도록 하자.

( 이상 올린이 입장)


래일이면 일년에 한번씩 돌아오는 교사절이다. 그러나 전문 선생님들을 위하여 이 명절에 대하여 모든 선생님들이 기대와 흥분에 들떠있지는 않다.

일전, 한명의 고중선생님이 자신의 블로그에 " 교사절이 다가오고있지만 나는 나자신의 직업에 대하여 손톱만큼의 명예감도 느끼지 못한다. 그 원인은 모종 각도에서 볼때 교사절이 이미 선물을 주는 날로 질변을 가져왔기 때문이다. " 라고 게시글을 올렸다.

이 게시글은 인터넷상에서 전파되자 수많은 네티즌들의 강렬한 쟁논이 시작되였고 " 교사직업에 대한 생존현황 " 은 선생님들에게 차거운 물을 끼얹은듯한 한의를 가져다 주었다.

게시글이 블로그를 통해 올려지자 하루사이에 15000여회의 조회수를 산생하였다. 게시글의 작성자 " 미스터안경 " 은 한명의 보통교사이고, 교사절이 다가오자 그는 자신의 직업에 대하여 한치의 명예감도 느끼지 못하고있다고 하였다. " 인터넷에서는 교사절에 어떤 선물을 주겠는가하는 화제가 주요화제로 떠올랐고 이런 자신직업의 독특한 명절을 앞두고 우울함과 망연자실함을 느끼고있다. " 라고 " 미스터안경 " 은 게시글에서 밝혔다.

" 미스터 안경 " 은 교사절은 본래 " 선생님을 존경하는것 " 을 위한 우수한 전통명절이다. 그러나 학부모들은 어떤선물을 줄것인가? 어떻게 줄것인가? 및 선물을 주지 않은후의 차별화한 태도에 대하여 열을 올리고있다. 실제상 이런 상황은 선생님들에대한 멸시이고, 비웃음이다. 교사절은 기존의 의미를 상실하고, 선생님에게 사회전체가 선생님에대한 멸시태도를 제시해주고있다.

상술 블로그에 잇따라 " 외로움이나를 더욱 아름답게 한다. " 라는 네티즌은 자신도 한명의 교원이라고 하면서 자신의 사회적지위가 날따라 하강하는것을 느끼고있다며 " 나는 교사지만 자비감을 느낀다. 나의 월급은 2000원좌우이고 나의 지위는 노점상보다 못하며 나의 학생들은 나를 비웃는다. 학부모들은 나를 멸시한다... " 라고 마음속의 우울함을 토로하였다.

학부모들은 " 어릴적 나는 선생님을 아주 존경하였다 그러나 결혼하고 아이를 가진다음 아이가 학교를 다니게 되니 선생님에대한 존경의 감정은 말할나위도 없었다. 나의 아들은 9월초에 태여났다 이웃의 아들은 나의 아들보다 2일이나 늦게 태여났지만 선생님에게 2000원을 주자 바로 입학할수 있었다. " 라면서 불평을 토했다.

" 사회의 성신도가 결핍되는것은 선생님으로부터 시작된다. " 라고 한명의 익명네티즌은 학부모로서 선생님을 " 존경 " 하게 된것은 모두 핍박에 의하여서였다고 실토하였다. " 얼마만한 돈을 줘야하는지 누구도 밝히지는 않는다. 끝이없고 기초가 없는 선물현금은 당신이 얼마만큼 아이를 사랑하는가에 따라 표현된다. " 고 덧붙여 설명하였다.

성도철도중학교의 한명의 10여년 교학경력을 가진 문과선생님은 " 지금 일부 선생님들이 암암리에 학생들에게 선물을 하게끔 제시하고있는데 이는 사회의 나쁜 풍기로서 한시급한 정리정돈이 필요된다. 하지만 이런 선생님은 일부분이고, 대부분 선생님은 학생들에 대한 책임감있는 교학으로 학생들의 존중과 사랑을 받는다." 라고 강조하였다.
또 " 학부모들은 이런 나쁜 선생님들의 여향을 받아 다른 선생님이 선물을 받지 않아도 강제적으로 넘겨주면서 받지 않으면 자신의 자녀를 싫어하는가고 착각을 하기도 한다." 고 덧붙였다.

교사절이 송례절로 질변한 원인이 무엇일까? 수많은 학부모와 선생님들이 각자가 자신의 문제를 검토하고 정확한 교육의 길에 그릇된 사회풍기를 더이상 삽입하지 말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출처: 큐큐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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