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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야기

中 - 나병강복환자 25년간의 연애를 거쳐 병원에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사랑은 참으로 기적을 창조하는가 봅니다. 진실된 사랑에는 나이의 제한도 세월의 흐름도 그 매력을 지워버릴수 없는가 봅니다.

일전, 모 병원에서는 나병강복환자의 결혼식이 벌어졌고, 결혼식에서는 두 로인의 장장 몇십년의 연애사를 통하여 진정한 사랑의 영원함을 세상에 증명하였습니다.

나병은 피부가 썩는 병의 일종으로서 제때의 치료를 받지 못하면 전신이 썩어 떨어지는 공포스런 질병입니다. 두 로인은 젊어서 부터 나병에 고생을 많이 하였고 긴 시간동안의 치료를 거쳐 건강을 회복하였으나 그 후유증으로 신체의 각부위에 정도 부동하게 피해를 입어 잔페인이 되였습니다.

두 잔페인의 화려한 결혼식은 없을거라고 생각한 두사람은 그냥 연인사이의 관계로 지내오다가 병원의 관련 부문과 영도들의 주최하에 짧고도 화려한 결혼식을 올렸고 가족,친척,친구 사회인사들로 부터 수많은 축복을 받았습니다.

나병도 치료되면 정상인과 똑같은 사람이라고 병원의 관련인사는 설명해주었고 강복된 환자들은 질병의 나쁜 심리영향에서 벗어나 하루빨리 정상적인 사회생활과 가정생활에 돌아오기를 권유하고싶다고 보충설명하였습니다.

함께 아래의 상세기사로 두 로인의 혼례식을 찾아가 봅시다.

( 이상 올린이 입장 ) 

 

6월 30일, 제남시피부병방치원내에서 68세의 진기련 과 63세의 조사미는 결혼하였습니다.

■ 나병환자였던 이들은 38년동안 사귀였고 25년동안의 연애를 거쳐 함께 결혼하의 전당까지 왔습니다.

■ 이는 제남시 피부병방치원 성립 83년이래, 나병강복자의 처음으로되는 병원내 결혼식입니다.

38년전 방치원에서 알게 되였습니다.
  
6월30일 오전, 제남시 피부병방치원의 병원식당에는 여러가지 꽃등을 걸쳤고 붉은색 정장을 입은 진기련과 결백한 웨딩드레스를 입은 조사미는 짧고도 뜻깊은 결혼식을 완성하였습니다.

" 여보 영감 " , " 여보 노친 " 혼례식진행중, 두명의 행복속에 잠긴 로인은 아나운서의 제시하에서 기존의 호칭을 바꾸어 진정한 부부로 되였습니다. 1964년 18세의 조사미는 제남시피부병방치원에서 나병의 치료를 받았고 1971년 30세의 진기련도 방치원에 왔으며 두사람은 이로부터 알게 되였고, 함께 치료를 받았습니다. 진기련은 그보다 나이가 5세 제하인 조사미를 " 조씨 " 라고 불렀고, 조사미는 진기련의 이름을 직접 불렀습니다.

입원후 얼마 않되여 두사람의 나병은 완전 치료 되였지만 질병이 두사람의 신체에 엄중한 피해와 고통을 가져다 주어, 두사람은 모두 잔페인이 되였습니다. 두사람이 함께 있는 시간이 길어지자 서로 호감이 생겼지만 고백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줄곧 1984년이 되여 진기련은 조사미에게 옷을 사주었고, 함께 생활할것을 요구하였으며 그때로부터 두사람은 진정으로 연애를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오늘같은 날이 있을줄은 꿈에도 생각 못하였습니다.

" 두사람이 서로 아끼고 사랑하며 함께 생활하는것까지 만족을 가지고있습니다. 결혼까지는 꿈에도 생각 못하였습니다. " 라고 진기련은 기자에게 실토하였고 그들은 정상인마냥 결혼의 전당에 들어갈거라는 생각은 엄두도 못내였고 커플관계로 25년이라는 시간을 흘러 보냈습니다.

" 두 로인의 결혼식을 통하여 더욱 많은 나병환자들로 하여금 심리상의 장애를 던져버리고 정상인과 같은 생활을 하기 바랍니다. " 라고 제남시피부병방치원당총지부서기 과록화는 미소를 지으며 말하였습니다.

금년 3월, 제남시 피부병방치원의 령도는 두사람의 정황을 요해한후 두사람에게 결혼등기와 한차례 화려한 혼례식을 진행할 준비를 하였습니다. 6월16일 병원에서는 두사람을 괴맹구혼인등기처에서 결혼등기관련수속을 밟았고, 두사람의 혼례식을 6월30일로 정하였습니다.

혼례식에는 마음이 따뜻한 사람들도 참여하였습니다.

" 형님과 형수님의 생활이 점점더 행복하기를 바랍니다. " 형님이 결혼한다는 소식을 접한 동생진기화와 안해 는 두 아들, 두 손녀와 함께 아침일찍 병원에 도착하였고 형님을 위하여 전문적인 축하를 보냈습니다.

조사미의 여동생과 남편도 병원에 와서 언니와 매부에게 축복을 전해주었고, 이와 함께 86세 어머니의 축복도 전달해주었습니다.

일부 마음따뜻한 시민들도 두 로인의 혼례식현장에 도착하여 그들에게 축복을 전해주었습니다. 제남시 위생국, 제남시홍십자협회에서도 두 로인에게 혼례금과 아이템을 선물해주었고 제남시위생국부국장 마기임은 8글자로 된 " 환낭여공, 서양증휘 " 축복카드를 선물하였습니다.

이밖에 또 진기련 과 조사미와 함께 병원에서 오래동안 생활하여온 병실친구들도 그들의 혼례식에 참가하였습니다.

76세의 한국인 김진토 와 한국의 몇명의 장기간동안 나병환자의 치료에 도움을 준 자원봉사자도 두 로인의 혼례식에 참가하였고 혼례식에서 축복의 뜻이 담기 포옹을 하였습니다.




출처: sina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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