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바다폰 공개 반응속도 꽤 빨라

삼성전자가 독자플랫폼 '바다'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15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0'에서 바다 스마트폰 'S8500 웨이브'를 공개했다.

'S8500 웨이브'는 애플 아이폰을 비롯한 스마트폰 선두들을 잡기 위한 삼성전자의 야심작으로 독자 플랫폼 '바다'를 탑재했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었다.

'S8500 웨이브'는 1GHz CPU(중앙처리장치)를 탑재해 아이폰3GS의 624MHz CPU를 넘어섰으며 소셜네트워크(SNS)와 위치정보(LBS) 등을 접목시킨 것이 특징이다.

화면은 아이폰과 같은 정전식 터치 방식이며, 3.3인치 크기에 '슈퍼 아몰레드 기술'을 탑재해 기존 아몰레도에 비하 약 5배 이사의 선명한 화질을 강조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바다 개발자들을 위한 지원책을 다양하게 펼치겠다"며 "바다는 전 세계 스마트폰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